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미술 전시 연구 세미나《MMCA 리서치랩 연구모임 2: 한국미술과 전시사》 개최
◇ 한국미술 연구 온라인 플랫폼 『MMCA 리서치랩』의 성과 및 전시 연구 세미나
- 미술사학자, 큐레이터, 비평가 등 전문가 10인 참여
- 〈근대와 현대〉 〈글로벌라이제이션〉 〈매체와 형식의 다변화〉 총 3개 주제
- 온라인 플랫폼에 세미나 결과 국영문 탑재하여 국내외 확산 예정
◇ 12월 13일(금) 오후 1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다원공간 개최
- 사전 예약 12월 2일(월) 오전 10시부터 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250명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올해 초 출범한 한국미술 연구 온라인 플랫폼인 『MMCA 리서치랩』의 2024년 연구 활동 결과 공개 세미나 《MMCA 리서치랩 연구모임 2: 한국미술과 전시사》를 개최한다.
『MMCA 리서치랩』은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정보 및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영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국현대미술의 전개 과정을 얼개로 삼아 한국미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국내외 연구를 촉진하고자 지난 2월 출범했다. 『MMCA 리서치랩』의 ‘연구모임’은 미술관 내외부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연구한 주제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서 정기적으로 개최해왔으며, 앞서 3월 29일에 첫 출범 기념 《MMCA 리서치랩 연구모임 1: 한국미술 연표와 주제연구》를 개최한 바 있다.
《MMCA 리서치랩 연구모임 2: 한국미술과 전시사》는 한국미술과 전시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연구 세미나로 오는 12월 13일(금) 오후 1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다원공간에서 열린다. 한국미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미술사학자, 큐레이터, 비평가 등 다양하게 구성된 연구자 10인의 시대별 연구팀을 운영하여 미술관 내외부 공동연구의 지속 및 확장을 추구해왔다. 이번 세미나의 참여자는 김유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홍기(미술비평가), 목수현(미술사학자), 문혜진(미술비평가), 배명지(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신정훈(서울대학교 교수), 장승연(성균관대학교 강사), 전유신(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정현(인하대학교 교수), 채연(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이다.
이번 세미나는 〈근대와 현대〉, 〈글로벌라이제이션〉, 〈매체와 형식의 다변화〉 총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각 연구자가 선정한 전시를 상세히 분석하며 전시 간 맥락화를 시도한다. 1부 〈근대와 현대〉는 한국미술 전시로 본 근대미술과 현대미술 및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기념전의 의미 등을 살펴본다. 2부 <글로벌라이제이션>은 동시대성 선취의 플랫폼으로서 광주비엔날레, 해외에서 개최된 한국미술전시와 기획자들, 기술을 통한 세계화 관련 전시,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의 미디어 전시를 다룬다. 3부 <매체와 형식의 다변화>에서는 담론으로서의 미디어 전시와 한국 미디어아트의 동시대적 이행의 궤적, 1990년대 일상, 이미지, 시각문화의 도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12월 2일(월) 오전 10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선착순 250명).
『MMCA 리서치랩』은 한국미술 연표, 주제연구, 에세이, 용어 등 핵심 키워드로 나누어 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주제연구’ 부문에 누리집 방문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2024년에는 신규 주제연구 「한국미술과 전시사」를 출범하며 국내외 주요 전시 관련 아카이브 발굴, 연표 기술, 관련 용어 및 참고문헌 선정 등을 진행했다. 상세한 연구 성과는 MMCA 리서치랩 누리집(
www.mmcaresearch.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국미술 연구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다각적인 보강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MMCA 리서치랩 누리집은 웹 접근성을 준수하여 시각장애인용 대체텍스트 이용이 가능하며, 2025년에는 맞춤 검색 엔진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한해 누적된 자료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미술사 연표 및 관련 정보의 기술 범위를 확장하고, 소장품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콘텐츠 확장을 통한 리서치랩의 활용도를 한층 높이고자 한다. 그로써 단순한 정보제공의 역할을 넘어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는 물론 국내외 한국미술 연구자 및 기관 간의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더불어 이번 세미나에 대한 발표 주제별 원고를 누리집 내 국영문으로 게재하여 2025년 초 연구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 내외부 연구자들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주제연구 세미나가 전시의 담론이 활성화시키고 한국미술의 맥락이 더욱 확장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일반인 전화문의: 02-3701-950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대표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