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5-04-04 ~ 2015-05-17
정승운, 박기원, 김혜련,김인겸
유료
031-949 8154
전시제목 <소묘>는 단어 그대로 ‘素描’이다. <소묘>는 참여 작가 김인겸, 김혜련, 박기원, 정승운이 선택한 제목으로, 드로잉의 통상적 의미를 넘어 그리기(drawing)의 기본에 대한 탐구를 내포하고 있다. 네 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배경, 세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테크닉을 구사한다. 그러나 이들은 ‘공간’을 구성적 도구나 작업의 플랫폼 혹은 은유적 개념으로 사용하여 드로잉의 전통적인 개념을 뒤집고 심미적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접근 방식을 공유한다. 얼핏 보기에 연관성이 부족한 네 명의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패기와 열정은 전통과 실험, 절제와 자유분방함, 형식과 상상의 경계를 가로지른다. 네 작가가 본 전시에 함께 참여하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이들의 예술적 고찰은 ‘드로잉’의 현대적인 개념을 확장시키지만, 이들이 작업의 기본 틀로 ‘소묘’를 택한 것은 작품의 밑거름이 되는 조형의 근본적인 요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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