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최대의 지역 미술축제인 ‘청담미술제’가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1988년부터 청담동은 국내 제1의 화랑가로 자리잡았으며 1991년 처음 열린 청담미술제는 어느새 26년의 역사를 지닌 큰 미술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청담동 주변에는 명품 매장들이 줄을 이으며 갤러리 공간을 위협하고 있으며 예술문화거리인 청담동은 어느새 소비문화거리로 바뀌었습니다. 강남의 갤러리들은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높은 임대금으로 회원화랑의 변동폭은 있으나 매년 새롭게 문을 여는 신생 화랑들과 메이저 화랑들이 힘을 모아 21세기 현대미술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미술제에 참여 화랑들은 기획 화랑들로서 매년 각자의 전시장 공간을 새롭게 탄생시켜 강남은 물론, 전국의 미술 애호가와 예술인 그리고 외국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작품을 감상을 할 수 있도록 갤러리 문을 활짝 열어보입니다.“순수 미술은 모든 예술의 힘입니다”갤러리가 힘을 잃으면 새로운 작가 발굴의 힘도 사라집니다.  청담미술제는 지난해에 이어 갤러리와 순수미술에 대한 “브랜드 파워” 를 높이고 21세기 현대미술의 새로운 창조적 가치와 새로운 강남문화를 선도하며 대중과의 만남의 “장(場)”을 펼쳐 보이고자 합니다, 앞으로 청담미술제는 강남의 소비문화 속에 예술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을 선진화하는데 또한, 우리의 현대미술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여 뉴욕 첼시의 갤러리들처럼 예술 문화의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청담미술제 운영위원장 쥴리아나갤러리 대표 박 미 현

주 최 청담미술제 운영위원회

주 관 쥴리아나갤러리

기 간 2016년 11월 28일 - 12월 8일

개 막 식 2016년 11월 28일 오후 5시 갤러리아 명품관 (동관 중문앞)

후원 /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강남구청, 강남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한국미술협회, 한국화랑협회, 서울미술협회 외 ㅇㅇ

협찬 /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Art in Culture, Public Art, Seoul Art Gulide, CNB저널, Art1 TV 외 ㅇㅇ

사라아트&패션 / 스페이스옵트 / 아트코어브라운AYA / 쥴리아나갤러리

청화랑 / 카이노스갤러리 / 칼리파갤러리 / 훈갤러리

미술계는 글로벌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로 진입하여, 작가들이 어려운 가운데 부단히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획으로 김태정 / 사공우 / 우무길 외 3인의 작가를 선보입니다.

한국의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여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예술가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하여 미술 애호가의 저변 확대 및 미술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참여작가로는 강순진 / 권은진 / 정수연 / 조영남을 초대합니다.

리 갤러리는‘물의 작가’로 잘 알려진 재미작가‘안영일’의‘워터 시리즈’(Water Series) 전시를 시작으로 구름을 소재로 한‘강운’작가의‘공기와 꿈’시리즈로 연결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기획전시로 강운을 초대합니다.

문화적 욕구가 풍부해진 시대에 맞춰 예술적 역량이 풍부한 작가를 발굴하여 현대 미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하여 기획하며 기획으로 이명자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사라아트& 패션은 패션과 아트를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패션과 더불어 작품들을 좀 더 가깝게 접해 볼 수 있어 일반인들이 예술을 자연스럽게 감상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핸드메이드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패션과 함께 현대 미술작가들의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여 여성의 감성을 생활 속에서 체험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년간 수고한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품 하나 선물하자.”중진 사진작가들이 선물하는 파격적인 가격의 포토페어. 예술시장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예술계 중진작가들이 소장 작품을 저렴하게 내놓고 갤러리는 갤러리 마진을 거의 붙이지 않음으로써 누구나 가벼운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있게 하자는 취지의 기획전,

김재신 작가 / Jotak 조탁 (새길 조:彫) (다듬을 탁:琢)은 보석이나 단단한 것에 무언가를 새기거나 쪼는 말로 글을 아름답게 다듬거나 정교하게 만드는 것을 비유해 쓰이는 말입니다. 어린 시절 통영 동피랑의 인상과 기억을 ‘조탁(彫琢)이라고 이름붙인 방법으로 표현합니다. 조탁기법은 나무에 색을 수십 번 걸쳐 덧입히고 그 위에 조각칼을 이용해 조각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캔버스가 아닌 목판에, 붓이 아닌 칼을 이용해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자연스레 회화적 요소와 판화적인 요소가 접목되어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거듭납니다. 통영 바다를 통해 우리에게 자연의 섬세한 숨결 속 움직임을 이미지화 각인시켜줍니다.

국내 중견 이상의 탄탄한 실력과 그 위치를 확고히 하신 분들의 회화, 조각, 사진, 판화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좋은 작품을 전시하여, 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의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기획으로 송원선을 초대합니다.

거장들의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활동을 다양한 장르에 걸친 원로 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대중과 함께 다양한 문화 가치를 공유하고자 노력하며 도심 속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그룹전으로 데이비드 걸스타인 / 이왈종 / 김창렬 외 4인을 선보입니다.

이화백 작가의 능숙한 기법 밑 특성은 재능 있는 미술가의 성공적 성취로써 작업에 대한 확신과 정직한 노력의 근거이며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 속에서 훌륭히 자신의 새로운 창조와 과거대가들의 걸작에서 얻은 경험을 통한 작품을 칼리파 갤러리 손경란 대표와 의기투합하여 홍콩과 싱가포르에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컬렉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평온한 햇살아래 빠알간 볼을 한 치마저고리의 단발머리 소녀와 흙벽에 아무렇게나 쓰인 낙서, 그리고 함께 누군가를 기다리는 강아지 한마리는 우리의 정서를 그 시절로 되돌립니다.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서정성을 한껏 끌어내어 잔잔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높은 가을하늘에 그리움 가득한 작품과 함께 따스함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