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24-07-26 ~ 2024-08-06
김동영
무료
0507-1388-0280
그 세 번째 주자는 김동영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적 상상력을 통해 기계적 장치들과 인간의 뼈가 함께 뒤엉킨 유골이 출토된 듯한 형상을 전시하였다. 사이보그 수술을 통해 스스로의 몸에 칩을 넣고 인간과 기계와의 융합을 시도한 캐빈 워릭 교수는 인간과 기계와의융합이 인간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러나 모든 급진적 변화에는 위험이 따른다. 편리함을 위해 우리는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점점 가속화되고있다. 기술의 변화 속도는 어느새 무어(Moore)의 법칙을넘어섰다. 이런 지수(exponential)적 변화에 의해인류세를 도입하기에도 짧았던 지질시대의 구분 기준에 또 다시 큰 변환을 맞아, 유기체였던 인류는 멸종하고호모사이보그가 화석으로 출토되는 초인류세(Homocyborgcene epoch)를 누군가는 목도할 수도있지 않을까.
[작가노트]
인간은 너무나 부서지기 쉽고 온전히복원되기 어렵다. 유기물의 시간적 한계는 인간에게 수많은 제약을 낳는다. <HomoCyborg> 를 통해 우리는 어떠한 미래의 줄기중 하나에서 기계공학적 보철물을 이용하여 조금 더 보완된 형태의 호모 사피엔스를 마주한다. 그들은 각자의필요성과 기호에 의해, 가지고 태어난 유기물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HomoCyborg>의 표본들을 감상하는 것이 인위적 진화에대한 상상력을 펼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
*조명시간/ 10am-8:30pm
(1pm-2pm 조명휴게시간)
*기획 / 노진아
*참여작가 / 김동영
*글 / 노진아
*주최, 주관 / 공간지은
*전시장소/ 공간지은(송파구 풍성로22,1층)
** 윈도우전시는 전시기간동안 갤러리 외부에서 상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내부전시는 전시는 진행하지 않으니 관람에 참고하시기바랍니다.
https://www.instagram.com/spaceji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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