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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호반미술상_강요배: 바람 소리,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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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호반미술상
강요배 <바람 소리, 물소리>




작가 > 강요배
일정 > 2024.09.05. ~ 09.22
시간 > 10:30 ~ 19:00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아트스페이스 호화
문의 > 02-6177-0086 / 02-6337-7300 



폭포 속으로, 캔버스에 아크릴릭, 668×386cm, 2022


호반미술상은 재단법인 호반문화재단(이사장 우현희)에서 국내 중견·원로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에 제정되었습니다. 호반문화재단은 투명하고 공정한 작가 선정을 위해 시각예술 분야의 중진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분리하여 철저한 개별 심사로 운영하였습니다. 다양한 미술 분야의 추천과 공정한 심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 현대 미술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작가로 강요배를 선정하였습니다. 



'바비'가 온 정원, 캔버스에 아크릴릭, 194×520cm, 2021



 파도와 총석, 캔버스에 아크릴릭, 259×388cm, 2011


강요배 작가는 오랜 세월 화업(畵業)을 이어오며 사회와 역사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확립해왔습니다. 청년 강요배가 날카롭고 첨예한 감각으로 역사적인 사건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화폭에 담아왔다면, 1992년 제주로 귀향하면서 제주의 역사가 쌓인 땅 위에서 자연과 공명하며 자연 그대로를 온 몸으로 체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신작을 비롯하여 제주의 바다와 바람, 산과 들, 꽃과 새 등 자연 그대로를 역동적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다경(多慶), 캔버스에 아크릴릭, 116.7×91cm, 2024



파란 나팔꽃, 캔버스에 아크릴릭, 116.7×91cm, 2024


그의 대작(大作)을 마주하노라면, 나 자신이 그 자연 속에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일흔이 넘은 작가가 거대한 화폭을 넘나들며 춤을 추듯 그려내는 과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그의 작품들은 별다른 해석이 필요치 않습니다. 직관적인 감상과 이해, 그 후 각자의 서사에 의한 해석이 존재할 뿐입니다.



 창파(滄波), 캔버스에 아크릴릭, 197×333cm, 2015



장미빛 하늘, 캔버스에 아크릴릭, 181.7×227.5cm, 2021


모두가 바삐 살아내는 오늘, 그리고 회색 빛 건물들이 가득 찬 서울의 중심에서 잠시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자연의 촉감과 청각, 시각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평생을 예술에 대한 열정과 혼을 쏟은 강요배 작가에게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호반문화재단이 든든한 지원자이자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호반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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