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24-10-02 ~ 2024-10-15
김서영
무료
0507-1388-0280
공간지은 전시지원공모 선정작가전
김서영 <사이>
[전시정보]
*일시 /
2024 10 02 W - 10 08 T. 10am-5pm
2024 10 09 W – 10 15 T. 윈도우 전시
** 윈도우전시는 전체 전시 종료후 갤러리 외부에서 상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조명시간 / 10am-8:00pm (1pm-2pm, 5pm-6pm: 조명휴게시간)*
*주최,주관 /
공간지은, 김가은미술사무소
*후원 / 공간지은
*참여작가 / 김서영
*전시장소 / 공간지은(송파구 풍성로22,1층)
*문의: 0507-1388-0280
낯선 땅, 마주한 자연, 그 사이
김가은 (김가은미술사무소 대표)
김서영은 타지에서 이방인으로 생활하면서 그곳의 자연을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회화로 표현해왔다. 그의 작품에서 자연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대상이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나 주변인들의 경험과 감정을 투영시키는 존재가 된다. 처음에는 타지의 낯설고 두려운 대자연과 마주하며 고독을 경험하지만, 작업을 통해 자연과 서서히 친밀한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그의 작업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이 나무들은 그룹을 지어있기도 하고, 숲의 일부로 표현되기도 한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나무를 자연 속에 자신의 뿌리를 굳건하게 내린 상징적인 존재로 본다면, 이는 타지에서 적응해 자신의 자리를 찾아 나가는 존재로, 즉 작가가 처한 상황과도 맞닿아 있다는 관점에서 작품을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이번 전시 제목의 ‘사이’라는 표현에서 나타나듯이, 그의 작품은 각각이 홀로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둘 이상의 존재가 관계를 맺고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는 인간과 인간 사이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 그리고 자연과 자연과의 관계 모두를 포괄하는 다층적인 상호작용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물감이 종이 위에서 자연스럽게 번지듯이, 그의 작업은 낯선 곳에서 마주한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유연하게 결합하고 흩여지며 만들어진 하나의 성찰적 시선이 투영된 결과이다.
**전시 원문은 김가은미술사무소 (https://kkimsamuso.com),
공간지은(https://sites.google.com/view/spacejieun)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