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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우주·썬키 2인전: 웰컴 투 마이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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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유럽에서 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퍼진 초현실주의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초현실주의는 1924년 프랑스 시인이자 평론가인 앙드레 브르통(Andre Breton)이 초현실주의 선언문(Manifesto of Surrealism)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초현실주의는 기존의 전통적 예술 형식에서 벗어나 무의식 세계, , 상상력을 탐구하며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했고, 문학,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 같은 화가들이 이러한 초현실주의적 표현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꿈의 이미지와 비현실적인 장면을 조합하여, 생각이 흘러가는 대로 무의식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사물이 흘러내린 풍경을 그리는 달리나 수수께끼 같은 그림을 그리는 마그리트 풍경화와는 달리 곽우주와 썬키 작가는 환상적인 꿈을 꾸는 듯한 풍경화로 유토피아적 세계를 그린다. 곽우주 작가는 마치 이름처럼 시공간을 초월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우주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 그는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오직 내 안에 있는 초현실적 우주를 토끼가 탐험하며 나를 찾아간다. 나를 찾는 과정에서 소망의 문을 통과하면, 내가 찾는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차고 용기를 주는 그림을 그린다. 키 작가는 자연과 합일(合一)되는 꿈 속 유토피아를 그린다. 그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아름다운 들꽃과 푸른 잎사귀는 평온함을, 연약한 동물(얼룩말, 토끼, 새 등)은 서로 친구가 되어 주며 위로를 건넨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싱그러움과 초현실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진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마치 꿈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평화로운 안식을 주며,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 세상으로 초대한다. <Welcome to my utopia> 전시는 122일부터 1229일까지 병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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