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1. 전시 개요

전 시 명: brighten up

참여 작가: 김만근, 김명식 ,오순환, 한영주, 호해란

일     정: 2011년 3월 9일 ~ 4월 10일

장     르: 혼합

주     최: N gallery (앤 갤러리)

전시 장소: N gallery (앤 갤러리) 1, 2전시장

기획 의도: 앤갤러리 3월 전시는 ‘Brighten up'展으로 유독 춥고 긴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서 밝고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김만근, 김명식 ,오순환, 한영주, 호해란 작가님 다섯 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2. 인사말

바람소리 어느 머-언 하늘을 닮았다는 그 꽃. 

꽃들이 마음 아파하던 긴 겨울이 지나 3월! 스물 스물 봄기운이 천지를 일깨웁니다. 

N Gallery에서는 그 봄을 기다리며 ‘Brighten up’을 준비했습니다. 

‘Brighten up’전시는 회화와 조각이 어우러진 일상생활의 분위기를 경쾌하게 연출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중한 5명의 작가 분의 작품으로 마련하였습니다. 

매우 절제되고 화면의 조형성이 강조된 것이 김만근 작가의 특징입니다. 특별한 이미지 혹은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고 마티에르의 흔적을 남겨둔 평면. 이러한 연작들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담백합니다. 작품의 굵은 질감 같은 느낌은 차가움보다는 서정성을 느끼게 하며 인간정신의 순수성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특유의 안온한 파스텔 톤 품으로 안정적인 화면을 추구하는 서정적 표현주의 작가 김명식은 자연을 주제로 설정하지만 단순한 풍경이나 객관적 대상에 머무른 것을 경계하고 작가특유의 감성으로 다스려 희망과 시작 그리고 새로움의 상징으로 해석하며 수용합니다. 

사랑스럽고 정겨운 친구처럼, 다스한 민중의 삶을 담아내는 화가. 오순환 작가님의 작품은 사랑스러운 풍경 가족과 자연을 소재로 인간의 삶을 소박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작품 속, 미소 속에서는 그저 행복의 충만함을 느낍니다. 

한영주 작가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여인들의 모습을 아기 자기한 색감으로 만들어진 도예작품으로 풀어냅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우리들이 잊고 지냈던 따뜻한 감성과 추억을 일깨워 줍니다.

여유롭고 포근하게 심성을 자극하는 호해란의 작업은 잔잔한 애정을 담아 끝없이 삶과 갈등하면서 인생의 의미나 가치, 진리나 본질들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5분 작가의 작품 속에서 바라보는 모두에게 기쁨이 되고 휴식이 되는 청량한 활력소와 같은 행복한 3월로 초대합니다.     

관련행사

전시평론

전시뷰어